[광주일보] 광주바로병원 김은진작가 "달항아리와 황금보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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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바로병원 작성일19-04-19 17:21 조회3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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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바로병원 ‘갤러리 바로’ 5월 24일까지 김은진전
지난해 광주 첨단 2지구에 문을 연 "광주바로병원"은 환자와 가족들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문화 공간 ‘갤러리 바로’를 오픈했다.
오는 5월24일까지 열리는 첫번째 기획전에는 경남 마산에서 활동하는 김은진 작가를 초대했다. 30년 넘게 보리를 소재로 작업하는 김 작가는 ‘보리’를 아호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김 작가는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수확하는 다른 작물과 달리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거두는 ‘보리’를 한국인이 힘든 시절을 겪어내며 새로운 희망을 잉태하는 상징으로 봤고,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왔다,
‘2019 황금보리 달항아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다양한 항아리와 보리가 어우러진 작품을 전시중이다. 회화 작업과 함께 항아리를 직접 만드는 등 도예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접시와 항아리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경남 남해 출신으로 대학에서 산업미술을 전공한 김 작가는 창신대에서 실용미술 디자인을 10년 넘게 가르쳤으며 광복 70주년 통일부 주최 통일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공예) 등을 역임했다. 또 미술심치료 상담 1급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광주과학기술원 전시에 이어 광주에서 갖는 두번째 전시다.
문의 062-520-8500.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광주일보 본문링크 :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55499480065903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