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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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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식습관과 담낭 담석증에 대하여 / 외과 임민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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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바로병원 작성일19-05-16 08:26 조회1,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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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담석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나

복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변이 내려가는 길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담석증은 생기는 위치에 따라 증상도

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담낭 담석증, 담관에 생기는 담관 담석증,

간 내부에 생기는 간 내 담석증이 있습니다.

이 중 담낭 담석증이 가장 호발하는 질환으로

담낭 담석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낭 담석증의 발생 원인으로는 식습관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섭취 빈도가

높아지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도 높아지면서

담즙이 걸쭉해지며 정체가 유발되어

담석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담석증의 증상으로는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

오른쪽 갈비뼈 아랫부분의 배의 통증,

황달이나 회색변이 나오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증의 진단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촬영을 통하여 진단 가능합니다.

담석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수술적 요법과 비수술적 요법으로 나누어지며,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을 경우 비수술적 요법으로

경구약물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반복되는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담석만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으며

담낭을 통째로 제거하는 담낭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으로

담낭 절제술이 시행되어지고 있으며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도

일부 병원에서는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나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서

수술 후 하루, 이틀 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쉽게 진단가능하고 수술 후 회복 기간도 짧지만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면 병이 악화되고

기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소화불량이 잦거나 상복부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광주바로병원님에 의해 2019-07-31 18:53:12 바로 필수건강상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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